안녕하세요. 린치핀소프트 한광희입니다.

2000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항상 플로피디스크나 CD와 같은 저장매체를 이용하여 PC에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인 오늘날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위해 CD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저장된 저장매체가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구입할떄 ODD(Optical Disk Drive,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를 제외하여 무게를 더 가볍게 하거나 SSD등을 추가하는 등 점점 더 CD/DVD 같은 매체를 통한 소프트웨어 설치는 과거의 풍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속에서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창구로서 OS에 설치되어 운용되는 응용프로그램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웹 브라우저를 통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SNS에서부터 Youtube,Flickr 같은 콘텐츠 기반의 매체와 이제는 더 나아가 조직 또는 단체의 그룹웨어와 조직 시스템관련 SW까지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하는 웹앱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세태의 변화의 큰 축으로 고속의 인터넷 인프라 환경 구축에 따른 개인당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역폭의 큰 확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기술적인 요소로서는 웹 2.0 시대 이후 급진적인 기술적 변화로 인해 웹 브라우저가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많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는 요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가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웹앱”이 오늘날 훨씬 보편화 된 데에는 몇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1.자바스크립 엔진의 효율향상과 발전을 통해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운용되는 “자바스크립트”의 역할이 더욱 확대 되었습니다.

2008년 이후부터 크롬 브라우저의 구글(Google)에서 개발한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의 등장과 그에 따른 사파리,IE,파이어폭스 등의 주요 메이저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의 효과와 효율성을 대폭 증진하는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시도와 진보가 이루어 졌고 기존에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 로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던 Javascript가 그 역할을 재 조명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상황이 더 크게 역전되어 클라이언트 사이드 뿐만 아니라 서버사이드에서도 Javascript로 프로그래밍 언어로 통일하여 서버와 클라이언트에서 Javascript가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가장 이용률의 급증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서도 항상 Javascript가 랭크되고 있습니다.

2. AJAX(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기술의 개발과 보편화

Google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더 효과적으로 “웹 페이지”를 탐색 할 수 있고 게시하는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을 창안했 듯이,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웹 페이지”의 연결(링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지금 보고있는 하나의 콘텐츠(웹 페이지)에서 다른 콘텐츠를 구독하기 위해서는 “링크(Anchor)”를 통해 다른 콘텐츠(웹 페이지)로 이동해야만 합니다. 이런 행태에 따라 UI/UX 측면에서 기존 OS응용프로그램에 비해 크게 좋지 못한 UX를 제공하고 있는게 인터넷 서비스 였는데 이를 AJAX라는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UI/UX면에 있어서, 그리고 효율성 면에서도 OS응용프로그램 만큼 서비스를 제작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스마트폰의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로 웹의 콘텐츠를 구독하는 형태가 많아 졌습니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천명했듯이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전략을  많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이제는 PC가아닌 스마트폰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PC의 OS응용프로그램처럼 OS에 종속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등장에 빠르게 대응 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웹앱은 스마트폰 내의 브라우저로 구동되므로 OS응용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낮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에서도 활용 되어 질수 있었습니다.

 

웹앱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릴리즈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도 몇가지 이점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OS를 고려하여 개발하는 비용이 크게 낮춰진다.

windows, Linux, Mac 같은 주요 OS 계열에서도 모두 호환되어 실행되는 SW를 개발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뿐만 아니라, 개발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업데이트에 따라 각 OS별로 다시 소프트웨어를 릴리즈하여야 하는 등 모든 OS에서 동작하는 SW를 개발하는 것은 생각보다 고비용의 형태입니다. 이를 어떤 OS에서도 동작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모든 OS에서는 저마다 “웹 브라우저”가 동작하고 “웹 브라우저”는 웹 표준기술과 방침을 따른다는 가정이 확립되면 개발사는 웹표준을 정확히 지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모든 OS의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2. 웹의 재배포 시간이 단축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는 시장의 세태에 따라 자사의 서비스와 SW를 계속 개량하고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존 CD나 OS 설치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배포할때는 항시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의 소프트웨어 배포 시점과 이용자 이용시점에 시간적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웹 브라우저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SaaS 와 같은 형태의 경우 이용자가 이용하는 시점과 배포 시점사이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게 감축하게 됩니다.

3. SW이용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수 있다.

기존 OS 응용 프로그램 이용에 있어서는 해당 소프트웨어 설치파일의 습득 -> 설치 -> 이용의 과정등을 거칩니다. 하지만 웹을 이용한 SaaS 형태는 웹 브라우저 접속 -> 서비스의 URL 접근 이라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PC에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절차(소프트웨어 설치파일의 습득 -> URL 확인) 는 간소해지고 해당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도 SW를 OS에 직접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닌 PC의 자원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운용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용자입장에서는 더 쉽게 자사의 SW를 사용 할 수 있으므로 고객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발생 할수 있는 진입장벽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